시각장애 학생 예술제 ‘실로암 소리’
오늘 오후 7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이번 공연은 유가은(고2) 등 5명의 사물놀이 ‘영남가락’의 신명나는 무대로 막을 올린다.이어 박희망(초5),이승찬(초6) 등 26명의 학생들이 중창과 난타공연을 펼친다.
개인부문에서는 정다영(중1)이 ‘waltz in ab major,op.42’ 피아노 독주를,박광렬이 ‘노랫가락’·‘창부타령’·‘진도아리랑’ 등 민요창을 선보이며 아이다(몽골8학년)가 직접 작곡·작사한 곡 등을 독창한다.후반부에는 서은지(고3) 등 8명이 금관중주 ‘Instant concert’를,김웅태(전공2)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꽃밭에서’를 색소폰 독주로 연주한다.조윤정 교사 등 37명의 여교직원은 ‘바람의 빛깔’,‘닐리리 맘보’를 합창한다.마지막에는 김지훈(고1) 등 19명이 관악합주를 선보인다.중간에 축하공연으로 태국전통댄스가 펼쳐진다.
박홍식 교장은 “늘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주신 소중한 분들을 초대해 영원히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물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