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영향분석·성인지예산 발전 포럼
‘지역x성평등x도시재생을 기획하다’
도여성가족연구원, 내일 도의회

여성이 살기 좋은 강원도를 만들기 위한 포럼이 개최된다.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원장 박기남·사진) 강원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등이 주관하는 2018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예산 제도 발전 포럼이 오는 17일 오후 2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지역x성평등x도시재생을 기획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은 윤지영 도의원이 사회를,신경아 한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역 참여,돌봄,안전,의사결정 등에 성인지적 관점을 적용한 도시재생 사업 방안을 논의한다.

발표자로 윤금이 아산시 여성정책보좌관이 ‘젠더관점으로 아산을 디자인하다-성매매집결지 도시재생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충남 아산시 장미마을이 젠더관점 기획으로 여성친화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이어진 사례를 소개한다.임혜순 꾸림 대표는 ‘도시재생과 강원도가 만나 여성친화 공간이 되다’를 주제로 강원도 도시여건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여성친화적 도시재생 방안을 제시한다.지정토론에는 정유선 도의원,황환효 도 도시재생과장,남형우 춘천시 번개시장 재생지역 총괄코디네이터(한림성심대 교수),김정민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등이 참여해 성평등한 지역 재생 방향을 찾는다.

박기남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은 “지역을 부흥하고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지역 재생정책이 성평등한 관점을 반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가늠하는 포럼”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여성이 살기 좋은 강원도를 만들면 향후 세대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승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