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CBS가 깊어가는 가을,창립 23주년을 맞아 강원도민들을 위한 가을 음악회를 춘천과 원주에서 두 차례 마련한다.

춘천에서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26일 오후 7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러시아 최고의 소프라노 ‘베로니카 지오에바(Veronika Dzhioeva)’를 포함한 세계적인 수준의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 오페라 발레극장 솔리스트 6명이 무대에 올라 ‘로미오와 줄리엣’,‘카르멘’,‘사랑의 묘약’,‘토스카’ 등 화려한 오페라 무대를 선사한다.

원주 공연은 27일 오후 7시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2011년 제14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을 연주하며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손열음이 ‘아마데우스 공연’을 선보인다.손열음은 솔리우스 오케스트라(지휘자 김윤지)와의 협연을 펼친다.하근찬 강원CBS 본부장은 “창립 23주년을 맞아 강원CBS가 마련한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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