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일 프로그램 다채 진행
연어쌈밤·갈비탕 신메뉴 선보여
맨손잡기 체험 2240명 사전접수
오늘까지 축제 홈페이지 신청

올 양양송이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연어축제도 예약이 폭주하는 등 성공 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군축제위원회 위원회는 지난달부터 축제 홈페이지와 연계한 예매시스템을 통해 사전신청을 접수한 결과 15일 현재 예약인원이 1000여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은 양양연어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이중 외국인과 어린이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연어맨손잡기 체험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총 2800명 가운데 80%인 2240명을 인터넷 예매시스템을 통해 사전접수하고 있다.

올해 연어 맨손잡기 체험은 기존에 2구역에서 운영해오던 것을 1개 공간으로 통합해 평일인 18일과 19일은 하루 2차례,주말인 20일과 21일은 5차례 체험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연어 맨손잡기 체험 인터넷 예약접수가 본격화됨에 따라 양양군도 축제준비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동해바다 인근 해역의 정치망에 잡힌 연어를 맨손잡기 체험용으로 공급하기 위해 남대천에 연어 축양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연어쌈밥,연어갈비탕,연어라면,연어알밥 등 연어관련 음식 메뉴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한층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연어 맨손잡기 체험 사전신청은 16일까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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