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제재 완화 논의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현지시간) 파리의 대통령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지난해 7월에 이어 두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국면에서 유엔의 대북제재 완화 문제와 4차 산업혁명에 공동을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전날 프랑스 르피가로와 서면 인터뷰에서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EU(유럽연합) 핵심국가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중요한 역할과 기여를 하고 있다”며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 평화·안정·번영을 함께 만들기 위한 긴밀한 협력체제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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