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35건 최다, 배임 등 적발
견책 39%, 처벌 상당수 경징계

최근 5년간 강원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강간·강제추행,배임·횡령,공갈·협박 등 전체 59건의 범죄를 저질렀지만 대부분 솜방망이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강원도교육청 공무원 중 전체 59건의 비위가 적발됐다.범죄 유형별로는 음주운전이 35건으로 전체 5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배임·횡령(9건),교통사고(4건),무면허 운전과 폭행 상해(각 3건),사기(2건),강간강제추행,성범죄,공갈협박 각각 1건 등 다양한 중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처벌은 대부분 경징계에 그쳤다.견책이 23건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고 1개월부터 3개월까지의 감봉이 8건,최대 3개월까지의 정직 처분이 21건을 기록했다.강등(1건),해임(4건),당연퇴직(1건) 등의 처벌은 전체 10%에 불과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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