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에 최대 920g 최소 680g
크기 제각각, 개수도 10개 차이
국토위 김영진의원 도공자료 발표

고속도로 휴게소의 먹거리 ‘터줏대감’ 격인 ‘호두과자’를 어디가 많이 줄까.강원도에 위치한 고속도로 상·하행선 포함,19곳 휴게소의 호두과자 가운데 최대용량은 1만원 짜리 기준 920g(13곳),

5000원 기준 470g(6곳),3000원 기준 270g(7곳)으로 나타났다.같은 용량이라고 해서 담긴 호두과자 개수가 모두 똑같은 것은 아니었다.호두과자 하나하나의 크기가 제각각인 탓이다.1만원 짜리를 기준으로 보면 36개에서 46개로 10개 차이가 났다.동해(삼척방향)휴게소가 36개인데 비해 횡성(강릉방향)·원주(부산방향)·원주(춘천방향)·홍천강(춘천방향) 휴게소 등 4곳은 46개가 들었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들이 휴게소에서 자주 찾는 호두과자 양이 휴게소별로 제각각인 것으로 조사됐다.강원도내 휴게소에서 파는 1만원 짜리 호도과자의 경우 용량은 최대 920g에서 최소 680g으로 240g 차이가 났다.680g으로 가장 양이 적은 호두과자를 파는 곳은 내린천휴게소(34개)와 평창(서울방향)휴게소(35개) 2곳으로 나타났다.

5000원 짜리를 기준으로 보면 용량이 최대 470g에서 최소 340g으로 130g 차이가 났다.개수 차이는 있지만 470g으로 가장 많이 주는 곳은 옥계(속초방향)·원주(부산방향)·원주(춘천방향)·홍천강(춘천방향)·홍천(서울방향)·홍천(양양방향) 휴게소 등 6곳이다.반면 340g으로 가장 적게 주는 곳은 내린천(18개)과 평창(서울 방향·17개) 휴게소 2곳이다.

이호 lee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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