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홍보 예산 54억 효과 미미”

자유한국당 염동열(사진) 국회의원은 15일 한국관광공사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 “평창올림픽과 연계한 관광사업이 미흡했다”고 질타했다.염 의원은 “올림픽 유산은 시설과 경기장 뿐만 아니라 무형의 유산도 많다”며 “한국의 문화가치,관광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54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는데 투자대비 효과가 없었다”고 지적했다.염 의원은 “올림픽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가 관광공사의 주요 사업이었는데 구글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세계인의 관심도나 검색결과가 소치올림픽에 비해 떨어졌다”며 “입장권 판매도 당초 계획의 66%에 불과한 21만매만 판매될 정도로 실적이 부족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평창올림픽을 통해 한국 관광,도 관광에 도움이 되기 위해 관련 예산이 책정했는데 관광객은 오히려 줄었다”며 “성과면에서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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