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도호부관아·서부시장 등 방문
시, 문화인력양성 등 16개 계획 마련

국내 첫 문화도시에 도전장을 내민 강릉시에 대한 현장실시가 17일 실시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실시단은 17일 강릉을 방문,올림픽파크와 도심의 대도호부관아,서부시장 일원을 돌아보고 강릉시청에서 시 관계자들로부터 문화도시 조성 계획 등에 대한 브리핑을 들을 예정이다.

강릉시는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평화의 시작,문화도시 강릉’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 거버넌스를 통한 일자리 창출,문화적 도시 재생,지역문화 역량강화,올림픽 유산 평화의 장 마련 등의 추진계획을 수립했다.또 강릉문화재 야행 행사 등을 통해 문화 접목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강릉대도호부 주변 서부시장의 청년 식객타운 조성,문화인력양성,지역문화역사여행,문화공간 활성화 등 16개의 세부안을 마련했다.

한편,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부터 매년 5∼10개의 문화도시를 선정,2022년까지 30개 안팎의 문화도시를 지정할 예정이다.강원도에서는 강릉과 함께 춘천과 원주시가 문화도시를 신청해놓고 있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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