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안전보험 가입 운영조례 공포
자연재해·대중교통 이용 등 상해
자동가입 최대 1500만원 보장

횡성군이 군민 안전도시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건다.군은 최근 군민 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연내 군민 안전보험 가입을 단행한다.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군민이다.올 9월 현재 기준 전체 인구는 4만7000여명이다.

별도 절차 없이 일괄 자동 가입되며 주요 보장내용은 자연재해,폭발·화재·붕괴,대중교통이용 등 대인상해다.보장기간은 1년이며 항목에 따라 100만~1500만원까지 보장될 예정이다.단 15세 미만자의 상해사망은 상법에 따라 담보내역에서 제외된다.보험에 가입된 군민은 전국 어느 곳에서 사고를 당해도 타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군은 재난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공근면 119안전센터를 내년 상반기 중 건립한다.총 21억여원을 투입해 공근면 학담리 일원에 부지 4007㎡,지상 2층 연면적 900㎡ 규모로 신축한다.

도로 및 보행환경 개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자포사거리,친환경급식소 사거리,한우프라자 2호점 앞 교차로 등 3곳에 회전교차로를 추가 설치한다.지난 4월 기술검토를 마치고 최근 실시설계에 착수,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간다.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총연장 10.5㎞의 인도 5곳의 개설도 추진된다.횡성읍 생운리~정암리 5.1㎞,갑천면 대관대리~추동리 1㎞,우천면 하대리 0.9㎞,청일면 유평리 2.6㎞,갑천면 포동리 0.9㎞ 등이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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