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청년취업난 해소
오늘 9개 기업 참여 미니 잡페어
내일부터 구직자 대상 멘토링
내달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

▲ 관광공사는 지난 달 14일 원주 본사에서 취업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 관광공사는 지난 달 14일 원주 본사에서 취업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해 관광분야 일자리창출에 나선다.

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관광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관광산업 미니 잡 페어’와 ‘취업 멘토링’행사를 각각 개최한다.

우선 공사는 17일 서울센터 대강의실에서 관광 일자리 매칭 지원 행사인 ‘관광산업 미니 잡 페어’를 최초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여행사,호텔,관광스타트업,호텔예약 사이트 등 9개 관광관련 기업이 참여해 기업 홍보 및 현장면접을 진행,40~50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구직자는 사전면접 신청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또 공사는 관광산업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청년구직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광주,26일 대구,11월 2일 서울에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행업·호텔업 등 관광산업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멘토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생생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공사는 이날 멘토링 행사 후에도 멘토단 소속 기업 신입 선배와의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 9월 강원도와 수도권 구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11월 20~21일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관광관련 업종별 협회들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약 120개 관광관련 기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정혜경 청년취업지원팀장은 “공사는 올해 관광일자리센터를 개소해 상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미니 잡 페어 및 멘토링 행사는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관광일자리 정보제공 및 직무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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