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지역 발전사업 추진계획
올 하반기부터 5276억원 투입
군장병 대상 문화행사 추진

분쟁과 소외의 상징인 접경지역,인제에서 평화시대를 대비한 평화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제군은 평화와 번영,잠재적 발전 가능성을 의미하는 평화지역으로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평화지역 발전사업 종합추진계획’을 수립,올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국·도비 포함 총 5276억원의 규모로 총 4개 분야,34개의 평화지역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핵심사업은 △정주여건 개선 △소득창출 연계 △평화시대 준비 △지역주민 주도사업 등 접경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4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군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가지 경관·환경정비 사업,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어린이 문화센터 조성,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에 나선다.

북으로 가는 최단 노선인 인제IC~북면 원통리~서화면 가전리~북한 금강군을 잇는 평화도로 개설 사업과 평화생명특구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밖에 군장병 평일 외출제도 시행이 지역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장병 대상 문화행사와 휴식공간·편의시설 조성,농어촌 민박 시설환경개선,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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