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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군수 허필홍)은 민선7기 100일을 맞아 군정 비전인 ‘대한민국 대표 건강 놀이터 홍천’건설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군은 최대 자원인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창출,강과 산을 활용해 다이내믹한 레포츠를 즐기고 명상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문화 예술 도시를 만들기 위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해 30년 후 홍천의 미래를 준비중에 있다.

이를 위해 국(局)체제로 조직개편 단행과 함께 효율적 행정체계 정비,축제 통·폐합,군정발전 정책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민선7기 100일 성과

-국(局)체제의 조직개편 단행


군은 기존 1실13과2직속기관2사업소에서 1담당관2국15과1단2직속기관2사업소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그동안 부단체장에게 집중됐던 업무를 2개국을 신설해 부담을 분산시키고,민선7기 출범에 따른 대주민 인지 강화를 위해 현실에 맞게 조정했다.

또한 기존 조직으로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업무불균형의 여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복지과를 복지정책과와 행복나눔과로 분리해 보다 세밀화했고,관광과를 신설,자연 힐링 및 레포츠 콘텐츠를 발굴 조성해 건강·예술을 세계인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 홍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천무궁화축제·인삼·한우축제 통합

군은 올해 홍천무궁화축제와 홍천인삼·한우 명품축제를 통합 개최했다.제40회 홍천무궁화축제는 지난 5일 홍천시내에서,제16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를 6∼9일까지 나흘간 토리숲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예년의 경우 홍천무궁화축제는 각 읍면과 기관단체의 시가행진,개막식 입장,읍면별 민속·체육경기 등 많은 인원이 참가했는데,올 여름 지속된 가뭄과 유래 없는 무더위로 읍면 곳곳이 농작물 피해를 입어 인원 동원이 힘들다는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기간동안 프로그램을 통합해 진행했다.


 -효율적 행정체계 정비

군은 행정서비스 제공의 질을 높이고 형식적 사례를 지양하기 위해 군 월례 조회와 각종 행사의 의전을 간소화하고 군민과 참석자 중심으로 모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군수 권한을 부군수나 국·과장에 위임해 행사장에 참석하도록 했다.조직개편에 따른 국장중심의 책임행정을 실천하고 군수에게 집중되어 있는 면담방식도 개선했다.

마을 사업은 이장을 통해 읍·면장 협의를 거쳐 해결 가능한 사항은 면에서 처리하고,면에서 처리가 어려운 사항은 해당 국·과·소장에게 전달해 톱다운 방식의 지시가 아닌 누구나 공감하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중요사항이 결정되는 행정체계를 구축했다.또한 각종 사업도 읍면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수혜도,시급성 등을 고려해 민주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중점 추진 방향

군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향후 30년 후 자치단체 소멸 위험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민선 7기를 맞은 홍천군정으로서는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게 됐다.군은 30년후 홍천군이 지속할 수 있도록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 건설을 목표로 홍천강 시대,골고루 소득,다함께 복지,신바람 군민,탈바꿈 행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우선 홍천강 시대를 열기위해 관광휴양의 홍천강 프로젝트 추진과 T자형 철도망 구축 등을 통한 평화와 번영의 지속가능한 발전도시 건설에 매진한다.고소득 지향의 농산촌 정책 추진과 일자리 경제를 통해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소득을 안기고 건강 100세 맞춤형 복지 구현,여성 아동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통한 다함께 복지혜택,문화 예술과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다함께 누리는 휴식이 있는 삶을 위한 군민 신바람 시대,과감하고 효율적인 행정 혁신,군민이 주인이 되는 탈바꿈 책임행정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군민이 참여하는 정책·축제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로”
인터뷰 허필홍 군수

허필홍 군수는 민선7기 100일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가 홍천군이라는 등식이 성립될 수 있도록 실현 가능한 사업들을 정리해 강한 추진력으로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축제 통·폐합 등 축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는데 그 이유는.

“축제는 군민이 참여하는 즐거운 행사이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행사로 발전해야 되는데 이런 부분이 미흡한 것 같다.전문업체를 통한 축제평가 등을 실시해 축제 통·폐합을 비롯,폐지까지 염두에 둔 전반적인 개선방안과 함께 홍천군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발굴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건강한 행복 일터 조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 조성을 위해서는 군정의 중심 역할하고 있는 공직자의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공무원 역량 강화와 신뢰받는 공직자상 정립을 통해 군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

-군정발전 정책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하는데.

“군정 주요 시책사업의 현안문제 해결 및 정책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군수,부군수,국과소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함이다.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도출된 아이디어는 군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민들에게 한마디.

“지난 100일은 발전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었다.내년도 사업계획속에 약속사항과 관련된 부분,사업적으로 필요한 부분의 비중을 높여군민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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