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상공회의소 상공인 간담회
“도계 무연탄 등 활용 방안 필요”
최돈창 삼척상의 회장은 “지역내 상공인들은 화력발전소 건설이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지역 중소기업 물품과 자재 등이 화력발전소 건설에 사용될 수 있게 기업과 포스파워를 연결하는 창구,협의체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상공인들은 도계에서 생산하는 무연탄을 연료로 사용해 줄 것도 요청했다.A업체 대표는 “화력발전소 완공 뒤 사용하는 연료는 건설 단계에서 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계 무연탄을 일부라도 사용하면 주민은 물론 운송할 건설기계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내 건설사 참여 확대도 건의했다.B업체 대표는 “지난 LNG생산기지나 남부발전 건설 당시 지역 업체 참여가 적었던 경험이 이번에도 우려가 된다”며 “가능한 많은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포스파워 측은 “공정률이 2~3%로 공사 시작 단계이다”라며 “지역 업체와 물품이 최대한 많이 참여하고 쓰일 수 있도록 협의를 통해 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