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서 잇단 메달 수확
선수 3명 청소년 국대 선발
학교지원·우수 훈련시설 한몫

▲ 평창고 레슬링 선수단 전국 규모 대회에서 연이어 메달 획득,레슬링 명문학교로 도약하고 있다.사진은 평창고 레슬링선수단.
▲ 평창고 레슬링 선수단 전국 규모 대회에서 연이어 메달 획득,레슬링 명문학교로 도약하고 있다.사진은 평창고 레슬링선수단.
평창고 레슬링 선수단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연이어 메달 획득,레슬링 명문학교로 도약하고 있다.

학교에 따르면 남녀 6명으로 구성된 학교 레슬링 선수단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전북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김민섭이 남자 자유형 92㎏급에서 금메달,김도근이 남자 자유형 53㎏급,김수빈이 여자 자유형 62㎏급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메달 3개를 획득했다.

또 지난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대통령기 시도 대항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김수빈이 여자 자유형 65㎏급,김민섭이 남자 그레코로만형 92㎏급,김도근이 남자 자유형 53㎏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김민섭이 남자 자유형 92㎏급에서 은메달,문다은이 여자 자유형 50㎏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지난 2월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 카뎃대회 파견 선발전에서도 김민섭,김도근,정배형이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했다.

평창고 레슬링선수단이 올해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학교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평창이 레슬링 전지훈련의 명소로 부상하며 평창국민체육센터 등에 레슬링 훈련시설이 잘 갖춰지고 우수한 선수들과 훈련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가질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함춘홍 교장은 “하이원 등의 훈련비 지원이 선수 육성에 큰 도움이 되고 학교에서도 열심히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최고보다는 최선을 강조하며 꾸준한 성적을 내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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