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월 말이나 11월 초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 인터넷판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수의 한국 외교 소식통은 이날 신문에 이같이 전하면서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 전에 김 위원장의 방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소식통들은 “가능한 회담 장소로는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가 함께 검토되고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은 그러나 “김 위원장의 방러 시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 “날짜는 양국 지도자의 결정에 달렸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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