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농림수산위 건의안 채택

동해안권 해양치안과 안보를 책임지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의 직급을 현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한단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박효동)는 심상화(동해·한국당) 의원이 발의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직급 상향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의 직급을 치안감으로 격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동해해경청이 담당하는 해양면적은 남한면적의 1.85배에 달하는 18만4570㎢로 서해청(7만797㎢)이나 남해청(1만9237㎢)보다 훨씬 넓지만 청장의 직급은 이들보다 한 단계 낮은 경무관으로 편제돼 있다.심 의원은 “동해안권 주민의 안전과 강력한 국제적 대응을 위해 치안감으로의 청장 직급 상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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