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 수변 생태공원 집중 조성

KTX 강릉선 횡성역 역세권 개발의 윤곽이 나왔다.횡성군은 17일 오후 횡성읍 생운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횡성역 거점지역 기반시설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 따르면 횡성역 거점지역은 총 71억원이 투입돼 5만3080㎡ 규모로 조성된다.이중 전천 수변 생태공원이 4만3880㎡로 전체의 약 82%를 차지환다.여기에 역사광장 및 공원(7185㎡),공영주차장(2027㎡),도로(총연장 246m),징검다리(60m) 등이 들어선다.특히 전천의 경우 봄과 가을은 낚시,물고기 잡기,하천생태관찰,여름은 물놀이,멱감기,물고기 잡기,겨울은 썰매,스케이트,팽이치기,얼음낚시 등이 가능토록 사계절 레포츠존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작성 중이며 연내 주민 의견 청취,관계기관 협의 등을 마치고 보상계획 공고 및 구역 지정,실시계획 승인 신청에 나설 예정이다.이어 보상 및 도 심의 및 고시를 거쳐 이르면 내년 4월 중 착공,2020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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