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 운영·중앙재원 확보 목소리

양양지역 주민들은 지역현안 가운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최우선 사업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지난 7,8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민들은 대규모 투자보다는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현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60.7%로 높았고 투자규모 확대는 15.0%에 불과해 보수적인 재정운영을 지지했다.

재정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공모사업 등을 통해 중앙재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52.9%로 가장 높았고 기존 투자사업 구조조정(18.7%),경상결비 절감(18.1%),자체재원 확충(9.7%) 순으로 나타났다.

중점투자 분야는 산업경제 42.3%,문화·관광·예술·체육 17%,지역 및 도시개발 13.1%,사회복지 및 보건 9.2% 순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에 이어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동해북부선 철도망 구축,신항만 건설 등에 중장기적 재정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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