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대장 등 5명

▲ 편히 쉬소서 17일 서울시립대 대강당에 설치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산악인 합동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이 헌화 후 절을 하고 있다.
편히 쉬소서 17일 서울시립대 대강당에 설치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산악인 합동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이 헌화 후 절을 하고 있다.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山群)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참변을 당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대원들을 시신이 17일 한국에 도착했다.

김창호 대장과 유영직(장비 담당),이재훈(식량·의료 담당),임일진(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정준모(한국산악회 이사) 등 5명의 시신을 싣고 네팔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공항을 출발한 KE696편은 이날 오전 5시 7분께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했다.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한 대원들의 시신은 오전 5시 25분께 비행기에서 내린 뒤 대한항공 화물터미널로 옮겨졌다.원정대는 지난달 28일부터 네팔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현지시간 12일 해발 3천500m에 차려진 베이스캠프에서 사고를 당해 5명 모두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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