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역 최대 80㎜ 비

18일 도내 산간지역에 올들어 첫눈이 내릴 전망이다.올해 첫눈은 지난해보다 약 20여일 빠른 것으로,지난해는 11월 3일 설악산 고지대에 첫눈이 내렸다.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높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영동지역은 20∼60㎜이 비가 내리고 많은 곳은 80㎜ 넘게 쏟아지겠다.특히 높은 산간지역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어 쌓이는 곳이 있겠다.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5∼8도,영동 10∼11도,산간 4∼5도로 예상된다.낮 최고기온은 영서 13∼16도,영동 13도 산간 7∼9도다.기상청 관계자는 “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낮아 쌀쌀하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나겠다”며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등산로 등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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