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 참석 국제심포지엄
홍천 비피도·춘천 세바바이오텍 주목

▲ 제10회 생물의약소재 국제심포지움이 17일 춘천바이오타운에서 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과 한국, 독일, 중국 바이오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준
▲ 제10회 생물의약소재 국제심포지움이 17일 춘천바이오타운에서 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과 한국, 독일, 중국 바이오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준
강원바이오기업은 물론 중국과 독일 등 생물의약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력을 뽐냈다.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유지욱)은 17일 춘천바이오타운에서 제13회 강원 바이오 엑스포 부대행사로 ‘제10회 생물의약소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진흥원과 강원바이오기업협회,강원대 BIT 융합신산업창의인재양성사업단,한림대 LINC 플러스 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최근 화두가 된 ‘미생물체(마이크로바이옴)를 이용한 바이오분야의 최근 연구개발 및 산업화 연구동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외 11명의 연사가 최신 연구개발 및 산업화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홍천기업인 비피도의 권빈 부사장이 발표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기술의 응용사례가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유전공학을 이용한 기능성 균주 개방기술 등 비피도의 핵심기술을 잇따라 소개했기 때문이다.

춘천기업인 세바바이오텍의 임혜원 대표도 인체 피부 미생물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화장품을 공개하면서 바이오업계로부터 조명받았다.이 밖에 윤홍섭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박사도 장내미생물과 숙주의 상호작용 등 실용화연구 분야에 대해 발표했으며 박진호 한맥특허법인 변리사가 소개한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특허동향에도 바이오업계가 주목했다.한편 진흥원은 18일에도 춘천베어스호텔에서 ‘2018 강원바이오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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