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얼마나 교체될까
강원도개발공사 등 3∼4곳 대상
60세 공직자 퇴직 맞물려 검토
엘엘개발 대표 후속 인선 주목

만60세 공직자들의 퇴직 기조와 맞물려 민선 7기 최문순 3기 도정의 강원도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선 밑그림이 연말부터 구체화될 전망이다.최문순 도지사는 지난 7월 3기 도정 출범 후 조직안정화에 방점을 찍고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제외한 산하기관장에 대해서는교체 인선을 하지 않았으나 1958년생 공직자들이 공직에서 물러나는 것과 연계,산하기관장 인선을 재검토 할 것으로 알려졌다.인선 대상 물망에 오른 산하기관은 강원경제진흥원과 강원도개발공사,강원도립대 등이다.

지난 2016년 9월 취임한 서동엽(60) 도경제진흥원장은 2년 임기 만료에 따라 교체될 예정이었지만 최 지사는 서 원장을 연말까지 유임한 상태다.지난 해 2월 임명된 노재수(60) 강원도개발공사 사장도 58년생이다.이와 함께 지난 2015년 7월 취임,임기가 남아있는 송승철(64) 강원도립대총장의 거취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각 산하기관장 인선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 시행사인 엘엘개발 대표에 대한 후속 인선도 주목된다.지난 1월 취임한 이규운 전 대표는 민선 7기 도정의 새로운 출발과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 6월 사직했다.도 관계자는 “만 60세 공직자 퇴직 기조와 맞물려 산하기관장 인선이 연계 대상이 될 수 있다”며 “11월 말 부터 밑그림이 그려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한편 황병일(58)도 미래농업교육원장은 최근 명예퇴직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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