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비리사태 후폭풍
보조금 부정수급·안전조치 등

속보=각종 비리 혐의로 사립유치원 사태가 확산(본지10월17일자 5면 등 )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집들도 연말까지 특별 조사가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사립유치원 사태와 관련,어린이집까지 조사하라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올해 연말까지 비리 의심 정황이 있는 전국 어린이집 2000곳을 추려 조사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번 점검에서 아동 및 교사 허위 등록 등을 통한 보조금 부정수급과 보육료 부당사용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진행하고 특별활동비 납부·사용,통학 차량 신고·안전조치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어린이집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선정하고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 상반기까지 모든 어린이집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8월기준 강원도내 어린이집은 전체 3만8466곳으로 국·공립 어린이집(5560곳)을 제외한 3만2906곳이 사립어린이집이다.

김도운 helpkim@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