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박건호공원서 경연·공연

원주가 낳은 국민작사가 고 박건호(1949~2007년) 선생을 추모하는 제9회 박건호 가요제가 19일 오후 6시 무실동 박건호공원에서 열린다.

박건호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원주시와 대한가수협회 강원도지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예선을 통과한 시민들이 본선 부대에 올라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린다.

홍정만 전문 MC의 사회를 비롯해 이자연,이태원,더보이스 등 초청가수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고 박건호 선생은 대중가요 작사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1972년 박인희가 불러 히트를 시킨 데뷔작 ‘모닥불’을 비롯해 조용필의 ‘단발머리’등 무려 3000여 곡을 작사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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