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천 수량 급증 안전고려
주말 맨손잡이 체험 개최 예정

양양연어축제가 18일 개막한 가운데 대부분의 행사가 비로 인해 취소됐다.

축제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내린 비로 남대천 물이 불어 첫날 개최하기로 한 대부분의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연어맨손잡기체험은 물론 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대부분의 첫날 공연행사가 열리지 못했다.특히 연어맨손잡기체험은 하천물이 늘어 참가자들이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둘째 날인 19일도 모두 취소됐다.다만,연어맨손잡이 체험이 연어축제를 대표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을 감안,주말에는 하천 상황에 따라 개최할 예정이다.축제위원회 관계자는 “한꺼번에 내린 비로 연어를 가둬놓는 축양장이 일부 훼손돼 긴급 보수했으나 체험행사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우선 취소했다”며 “나머지 전시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내일부터 기상상황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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