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일 춘천미술관

▲ 윤운복 작 ‘대립관계’
▲ 윤운복 작 ‘대립관계’

버려진 폐품에 생명을 불어넣는 윤운복 아티스트의 세 번째 개인전이 19일부터 25일까지 춘천미술관에서 열린다.

‘정크!버림을 벼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부식된 철,브라운관 텔레비전,전자 기판 등 폐품을 활용해 만든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특히 작은 트럼펫에서 탄환이 나오는 모습을 연출한 ‘공습경보’,폐탄피와 철모로 병사를 표현한 ‘DMZ 소울’,버려진 탄환과 탄피로 전쟁의 아픔을 표현한 ‘상흔(傷痕)’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윤운복 작가는 2017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정크아트 부문 대상,평창비엔날레 특별상 등을 수상하고 노원구청,평창 알펜시아,환경공단 등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윤운복 작가는 “지구 환경을 위해 해결해야 할 인류 공통의 문제인 쓰레기 문제 해결과 대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개막식은 19일 오후 5시.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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