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부 활약 돋보여

▲ 강원도역도선수단이 지난 17일 진안문예체육관에서 통산 21승 달성을 자축했다.
▲ 강원도역도선수단이 지난 17일 진안문예체육관에서 통산 21승 달성을 자축했다.
강원역도가 2년 연속 전국체전 종목별 종합우승을 달성,통산 21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강원도역도선수단은 18일 막을 내린 전국체전에서 총 2501점을 획득,2위 경남(1943점)을 500점 이상 앞서며 여유있게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강원역도는 지난 제98회 전국체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하면서 2년 연속 전국최강임을 다시금 일깨워줬다.강원역도는 올해 고등부의 활약이 돋보였다.황상운·김나영(철암고),송영환·이선우(홍천고) 등 고교 선수들의 금메달 행진으로 한국역도의 차세대 스타로 충분히 거듭날 수 있다.특히 황상운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용상과 인상에서 각각 대회 신기록과 한국주니어 신기록을 작성,한국신기록 경신에 도전할 인재로 주목받고 있다.강원 남·여 고등부는 합계 금 9개,은 6개,동 2개를 들어올렸다.일반부에서는 김우재(강원도체육회),김철민(강원도청),임지혜(강원도체육회)가 각각 금메달을 견인하며 강원도 역도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강원역도는 초·중·고·실업팀으로 이어지는 인재 육성,전문적인 훈련시스템을 구축해 매년 전국체전에서 종목별 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랐다.올해는 통산 21승을 달성하며 ‘제2의 전성기’에 올라 국제무대에서도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강원도민일보는 해마다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강원역도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강원도 역도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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