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국립 DMZ 자생식물원서 개최
군악대 공연·퍼포먼스로 의미 더해

▲ 제17회 산의 날 기념식이 18일 양구군 해안면 국립DMZ자생식물원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 제17회 산의 날 기념식이 18일 양구군 해안면 국립DMZ자생식물원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제17회 산의 날 기념식이 18일 양구군 해안면 소재 국립DMZ자생식물원에서 열렸다.올해 산의 날 행사는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선언 이후 남북 산림협력사업의 상징적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양구 DMZ자생식물원에서 개최됐다.기념식에서는 산 사랑 실천과 산림문화·휴양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10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이어 21사단 군악대의 성악공연,산림과학고 난타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이 끝나고 대붓을 이용한 캘리그라피로 DMZ의 역사성과 희귀·멸종위기 식물 보존에 의미를 부여하는 주제로 퍼포먼스도 펼쳐졌다.김재현 산림청장은“남북 산림협력사업을 통해 비무장지대를 열고 백두대간을 하나로 이을 것이다”고 말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김재현 산림청장과 정만호 도경제부지사,조인묵 양구군수,이유미 국립수목원장,엄홍길 국립등산학교 교장,산림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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