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뮤지컬 ‘ 메밀꽃 필 무렵’
12회 중 9회 만석 흥행 가도
객석점유율 95% 이례적 기록
하지만 18일 기준 사전예매율이 89%에 달하고 총 12회 유료공연 중 9회가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현장예매를 위해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렸고 서울에서 방문한 일부 관람객들은 정규좌석이 아닌 2층 구석에서 관람,비공식 객석점유율이 100%를 넘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도내에서의 공연은 예약부도율 때문에 흥행에 참패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노쇼(No show)’가 크게 줄었다.기존 무료로 진행된 도립극단 공연은 사전예매율이 평균 95%에 달했지만 예약부도율은 최고 40%를 기록했다.하지만 이번 공연은 예약부도율 5% 미만,객석점유율 95%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지역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선욱현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은 “시범운영된 유료공연이 대성공을 거두고 예약부도율이 적어 객석의 분위기도 매우 뜨겁다”고 말했다.한편 뮤지컬 ‘메밀꽃 필 무렵’은 오는 21일까지 축제극장 몸짓에서 유료로 공연되며 23일 화천문화예술회관,31일 고성문화복지센터에서 공연된다. 한승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