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친모 살해 후 평창서 계부 살해
뉴질랜드 도주 후 검거 80일만에 송환
김씨는 지난해 10월 경기 용인시 소재 한 아파트에서 친모(55)와 이부동생(14)을 살해한 뒤 같은날 평창의 한 도로변에서 의붓아버지(57)까지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범행직후 어머니 계좌에서 1억1800만원을 빼낸 뒤 아내 정씨와 딸 2명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달아났다가 현지에서 검거돼 출국 80일 만에 국내로 강제송환됐다. 이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