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매각 반대 성명 발표
“정상화 명분 군민 농락 분노
군, 매각 최종입장 이라면
직원 동의가능한 기업 찾아야”
비대위는 성명서에서 “동강시스타를 살리기 위한 4만 군민의 의지를 담아 산업통상자원부 대상 상경 투쟁을 비롯한 수 많은 노력에도 이를 관철시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이어 “주주단과 군도 동강시스타를 포기하고 민간 매각만이 경영 정상화를 이뤄낼 수 있다는 명분을 내세워 또 다시 군민을 농락하고 있어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만약 민각 매각이 최종 입장이라면 최명서 군수는 군민과 동강시스타 직원들이 동의할 수 있는 건전한 우량 기업을 찾아 완벽한 고용 승계 유지와 군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확실한 투자를 이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조영백(53)비대위 상임위원장은 “최 군수가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9월 동강시스타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각급 사회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비대위는 이날 성명발표를 끝으로 해산을 결정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