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귀농·귀촌화합 한마당
목공체험·천연비누 만들기 등

▲ 홍천군 귀농귀촌화합 한마당행사로 마련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부스에서 어린 학생들이 비누를 만들고 있다.
▲ 홍천군 귀농귀촌화합 한마당행사로 마련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부스에서 어린 학생들이 비누를 만들고 있다.
홍천군 귀농·귀촌화합 한마당행사가 축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줘 주목된다.특히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외지인들에게는 귀농·귀촌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는 산교육의 장으로 승화됐다.

홍천으로 귀농귀촌한 새내기들의 멘토로 구성된 홍천상생네트워크(회장 정선진)는 20∼21일 이틀간 홍천군 두촌면 가람리조트에서 김종욱 홍천부군수,귀농귀촌 가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홍천군 귀농·귀촌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도시민 유치활동을 돕고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의 화합도모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목공체험,천연비누 만들기,전통주 시음,전통 떡체험,발효식초,식용꽃 체험,발달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홍보 및 판매 부스 등을 통해 홍천군민으로 제2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각인시켜 줬다.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토크콘서트.원주민과 예비귀농귀촌인이 함께 어울린 가운데 농작물별로 멘토들이 참가,홍천에 정착하는 과정을 예비귀농귀촌인들과 질의 응답시간으로 진행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이와함께 자녀들을 위한 놀이프로그램 운영,수타사 산소길 걷기 등을 통해 가족간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선진 홍천상생네트워크 회장은 “예비귀농귀촌인들이 다양한 농업 체험과 농작물별 멘토들의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귀농귀촌에 필요한 실질적 내용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만큼 홍천으로 많이 이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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