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년, 응급후송체계 수립
분만산부인과 정부지원 유치

철원병원(원장 김권기)이 지난해 11월 가천의대병원에서 순수 민간종합병원으로 변신,개원 1년을 성공적으로 보냈다는 평가다.

철원병원은 의료취약지인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응급실과 소아청소년과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분만산부인과를 정부지원사업으로 유치해 10여년전 산부인과가 사라진 철원지역 임산부들에게 산전 진찰과 분만,산후 조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또 재난에 따른 대량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응급후송체계를 수립,민관 재난 대비훈련에도 적극 참가하고 있다. 최신형 특수구급차량과 응급차량을 마련,상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특히 지난 4월에는 특수 검진기관 인가를 받아 지역 야간 근로자들이 특수검진 시행을 위해 경기 수도권 소재 특수검진센터까지 원거리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김권기 원장은 철원군보건소 치매센터 전담의사로 위촉돼 원거리 진료나 화상진료가 아닌 밀착형 진료를 펼치고 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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