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 <EBS 밤 12:45> 지난 9월 7일 오후 8시, 충북여자중학교의 한 학생이 트위터에 올린 140자의 메시지는 SNS를 통해 확산됐고, 이는 스쿨 미투를 시작하는 신호탄이 되었다.그동안 쉬쉬해왔던 교내 성희롱·성추행 문제는 스쿨 미투를 통해,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왔다.친해지고 싶어서, 재밌으려고, 분위기를 띄우려고….피해 학생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불쾌한 신체 접촉이나 성적인 발언은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이유로 정당화될 수 없다. 세상은 예전과 달라졌고 학생들의 인식 역시 변화했다. 올바른 교육에 앞장서야 할 학교와 교사 역시 변화한 시대에 발맞춰 진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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