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김유정 백일장 산문 대상 수상자] 이영은 서울 여의도여고 1년

산문 ‘하루’로 제26회 김유정백일장 고등부 대상을 차지한 이영은(서울 여의도여고 1년)양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예상치못했던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양은 이날 주어진 시제 중 ‘하루’를 골라 평소 자주가던 수선집을 모티브로 차용,허름한 전통시장 한 구석에서 수선집을 운영하는 한 노파의 모습을 눈에 그려지듯 생생하게 글로 표현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이 양은 “올해 처음 참여해보는 김유정백일장대회지만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고 자주 습작을 하다보니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가족들과 친구들이 많이 격려해주고 제 꿈을 응원해준 덕분이다.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김유정 선생님을 닮은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글을 쓰는 드라마 작가,소설가가 되고 싶다”며 “이번 수상으로 꿈에 더 가까워진 것 같다.앞으로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정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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