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김유정 백일장 시 대상 수상자] 한예은 경기 호평중 3년

제26회 김유정백일장에서 ‘창문’으로 대상을 수상한 한예은(경기 호평중 3년) 양은 “‘차하’ ‘차상’ 수상자를 부를 때까지 호명되지 않아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대상을 수상하게 돼 놀랍고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최근 글쓰기에 대한 재능을 발견한 한 양은 전문 교육을 받지 못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또 제대로 글을 쓰고 있는지 검증 받기 위해 이번 백일장에 참여했다.한 양은 “창밖에 보이는 바다의 모습이 제가 보는 어른들이 세상처럼 느껴져 ‘창문’을 시제로 선택하게 됐다”며 “창밖 세상에 나가면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있을지 실제 제 고민과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담은 시”라고 말했다.또 “공신력 있는 김유정 백일장에서 수상해 실력에 자신감을 갖고 진로를 정할 수 있도록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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