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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원주종축장 부지문제로 드러난 ‘불신의 트라이앵글’

도-원주정치권 현안 고심
도, 알펜시아 관련 통과 시급
원주권 도의원 반대입장 분명
지역 정치권 인사 중재 소극적
“꼬인 현안 해결, 3기도정 과제”

김여진 webmaster@kado.net 2018년 10월 22일 월요일
옛 원주종축장 부지 출자 문제를 시작으로 최문순 3기도정 초반부터 원주지역 현안이 전면에 등장,도와 민주당,원주 정치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옛 원주종축장 부지 출자안은 최문순 도정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다.도는 알펜시아 매각 준비 등을 위해 이번 출자안 통과가 필수적이다.그러나 민주당 소속 선출직이 압도적인 원주지역 여론에 막힌 상황이다.

원주권 도의원들은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반면 국회의원과 최 지사 특보단 등 원주의 정치권 인사들은 도와의 중재에 소극적이다.그러는 사이 도의회는 최 지사와 1대1로 진행되는 도정질문에서 이를 언급할 예정이어서 도와 원주시간 전선이 보다 명확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치적으로 원창묵 시장이 차기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면서 원주현안은 더욱 주목받는 분위기다.원 시장은 도가 종축장 대안으로 제안한 컨벤션센터 등 아이디어에는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원주가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당시 아이스하키 경기장 이전이 불발된 이후 도에 대한 불신의 분위기가 남아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번 문제가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지만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과 심기준 국회의원 등 원주 출신의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선뜻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유일한 당 소속 지역구 의원인 송 의원에 이어 원주 출신 비례대표 심기준 의원이 최근 원주 갑 선거구 지역인 무실동에 사무실을 내면서 현역 의원들간 대결구도도 미묘해졌다.원주 갑에서는 권성중 지역위원장은 물론 박우순 전 국회의원까지 전면전을 예고한 상태다.

이 때문에 선출직과 비례대표를 합쳐 9명에 달하는 원주지역 도의원들의 입장도 이들 국회의원 및 지역위원장 등과의 관계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는 양상이다.원주 재선 도의원 출신으로 지난 지방선거 당시 원주시장에 출마했던 구자열 정무특보가 도와 도의회,원주시간 가교 역할에도 나선 것도 관심을 끈다.도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에게 원주는 최대 텃밭이자 전략지역인만큼 민선 7기 출범 초반부터 꼬인 현안을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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