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원주 DB에서 뛰었던 미국 프로농구 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디온테 버튼(오른쪽)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슛을 막고 있다. [AP=연합뉴스]
▲ 프로농구 원주 DB에서 뛰었던 미국 프로농구 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디온테 버튼(오른쪽)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슛을 막고 있다. [AP=연합뉴스]

국내 프로농구 원주 DB에서 뛴 디온테 버튼(오클라호마시티·OKC)이 꿈의 무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첫 득점을 올렸다.

버튼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경기에서 6분 동안 5득점 1리바운드 1블록슛을 기록하는 등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92-102로 뒤진 경기 종료 1분 40여 초 전 수비벽을 뚫고 레이업을 성공하는 등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기도 했다.

버튼은 지난 20일 LA클리퍼스와 경기에서 NBA 데뷔전을 치렀고 56초 동안 출전해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그러나 버튼은 두 경기 만에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눈도장을 받았다.

버튼은 지난 시즌 국내 프로농구에서 한 경기 평균 23.5득점, 8.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DB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시즌이 끝난 뒤 DB 이상범 감독의 간곡한 구애에도 NBA에 도전하겠다며 재계약 하지 않았다.

버튼은 프리시즌 기간 두각을 나타냈고 이날 경기에서 첫 득점을 올리며 입지를 다졌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새크라멘토에 120-131로 패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오클라호마시티 러셀 웨스트브룩은 32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덴버 너기츠는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덴버는 100-98로 앞선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수비에서 상대 팀 다미안 존스의 골밑슛을 후안 에르난고메스가 블록슛으로 막아낸 덕분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덴버는 3연승을 달렸고, 골든스테이트는 2연승 뒤 1패를 안았다.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의 이탈로 전력에 금이 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애틀랜타 호크스에 111-133으로 대패했다.

클리블랜드는 개막 후 3연패에 빠졌다.

◇ 22일 전적

새크라멘토 131-120 오클라호마시티

덴버 100-98 골든스테이트

애틀랜타 133-111 클리블랜드

LA 클리퍼스 115-112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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