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표 하나투어 원주혁신 도시여행사 대표
▲ 김진표 하나투어 원주혁신 도시여행사 대표
매년 10월 21일은 ‘경찰의 날’로 정해 기념식을 갖고 있다.올해는 73주년을 맞았다.불철주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고생하는 경찰관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획기적인 처우개선책이 필요하다.치안이 불안하면 국가 경쟁력이나 신인도에서도 막대한 영향을 초래한다고 할 수 있다.또 한류열풍으로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수시로 찾고 있지만 치안이 불안하면 절대 방문하지 않는다는 것을 각국의 치안정세 변화에서도 알 수 있다.

국내 치안이 불안하면 외국 관광객 급감으로 관광수입 차질이 불가피하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은 한류 열풍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요인 중 하나로 ‘치안안전’을 꼽을 수 있다.2018평창동계올림픽 등을 안전하게 치른 나라,치안의 안정성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에 대한 만족도는 세계 어느 나라에 비해 엄청 높게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위험한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적 특수성으로 정신적,육체적으로 너무 과도하게 노출돼 그 피해가 심각하고 공무원 직군 중 경찰공무원의 평균수명이 가장 낮게 나왔다는 통계 발표도 있다.최근 5년간 공무수행 중 사망하거나 다친 경찰관이 약 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하루 5명 꼴의 경찰관들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다 희생당하고 있다고 한다.일선 경찰관들이 안심하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 강도를 개선해 주거나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노력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매년 맞는 경찰의 날에 정부는 획기적인 사기진작책의 일환으로 근무여건 및 처우개선,승진제도 등을 언급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바뀐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절대 일회성 형식적인 공약으로 발표하지 말고 진정성을 갖고 실질적인 사기진작 대책이 실현되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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