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핸드볼부 창단 연계지도 발판
합창부 세종문화회관 공연 앞둬

▲ 태백 황지초 합창단이 최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태백 황지초 합창단이 최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태백 황지초(교장 심재성)가 한국 스포츠와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꿈나무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지초는 오는 11월말 남자핸드볼부를 창단한다.여자부는 황지초,황지여중,황지정보산업고로 핸드볼 맥을 이으며 전국 명문으로 자리잡았다.하지만 남자부는 없어 그동안 선수 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따라 남자핸드볼부가 창단되면 선수 수급은 물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질 수 있다.원스톱 초·중·고 연계지도를 위한 발판도 마련된다.시와 교육지원청,시핸드볼협회는 남자핸드볼부 창단과 운영,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황지초는 수영,골프 등 스포츠 종목을 통해 우수선수들을 발굴·육성하고 있고,전국체전 등에서 월등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합창부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합창부는 오는 12월3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크로스오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박완과 함께하는 크로스오버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선보인다.합창부는 최근 태백에서 열린 ‘태백 시간에 울림 콘서트’에 출연,시민과 오케스트라 관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심재성 교장은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해 학생 개개인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재능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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