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지역 지정 공청회 개최
주택정비·협동조합 활로 모색
2021년 뉴딜사업 완료 계획

정선군은 오는 2021년까지 사북해봄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총사업비 93억원을 투입하고 선도 지역 지정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날 사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에 선정된 사북해봄마을의 선도 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공청회에는 사북 7·10리 주민과 도시재생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선도 지역 지정,소규모 주택정비사업,마을협동조합 구성·운영 등을 모색했다.군은 주민과 전문가들이 제시한 다양한 방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사북해봄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요프로젝트는 사북 사랑채 정비 프로젝트,마을 사랑길 보행환경 개선,해봄 마루 뜰 공원 조성 등 온기 가득한 마을 만들기다.또 사북 사랑채1호점(게스트하우스),650 수제맥주 청년창업,웃음이 넘치는 마을,해봄 커뮤니티센터와 사북장독대(밥상공동체) 등을 통한 나눔과 배려가 있는 마을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설립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0일 강원랜드에서 한·일 탄광지역 교류 민간 교류회를 개최하고 석탄산업 유산을 활용한 박물관사업 노하우와 폐광지역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네트워크 구축을 모색했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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