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바가지 요금 등 불만
내일 친절서비스 교육 실시

속보=군 장병 외출·외박시 불친절 등 부당대우(본지 7월 23일자 20면)로 장병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이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장병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등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군 장병들의 외출·외박시 외지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또 평일 외출·외박 등 군 병영혁신 제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상인들의 자정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 군 장병 서비스 개선 대책회의를 개최,휴식 및 문화공간 확대,음식점·숙박업소 시설 개선,착한가격업소,할인업소 발굴 지역정보 제공,친절 교육 및 캠페인 실시 등을 추진키로 했다.또한 카드결제 거부,추가요금 징수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불친절 행위 등에 대해 자정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군은 24일 고성문화의 집에서 지역상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장병 접객업소 친절서비스 교육 및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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