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403호선>
내년 1월초 축제 교통소통 방안
공정률 90% 내년 3월 정식 개통
춘천∼화천 20분대로 단축 전망

▲ 이르면 내년 1월 산천어축제기간 임시 개통하게 될 춘천~화천 연결 지방도 403호선 새밑터널.
▲ 이르면 내년 1월 산천어축제기간 임시 개통하게 될 춘천~화천 연결 지방도 403호선 새밑터널.
춘천과 화천의 통행 시간을 20분대로 단축시킬 지방도 403호선 새밑터널이 이르면 내년 1월 초 산천어 축제 기간 중 임시 개통된다.

도 관계자는 22일 “당초 내년 2월까지 춘천 지내~고성리 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3월 1일 정식 개통할 예정이지만 화천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산천어축제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축제기간 중 임시개통을 추진하고 있다”며 “새밑고개 터널을 포함해 이 구간의 도로의 조기 개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도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전기,소방, 통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그러나 터널관리 인력 채용 등 시간을 필요로 하는 작업들이 남아 있어 축제기간 개통을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도는 지난 2011년 533억 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밑고개 터널 2110m를 포함한 폭 10m,연장 3.76㎞의 도로 확포장 공사를 착공,당초 2016년 말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부족으로 매년 공사가 지연됐다.공사 기간이 길어지면서 총예산은 539억으로 늘었으며,지난 추경예산에서 40억을 확보해 현재까지 511억을 투입,약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나머지 예산 28억은 내년 예산으로 편성해 마무리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도로는 5번 국도와 함께 춘천시~화천군을 잇는 주 도로 중의 하나다.확장 구간은 현재 개설 공사가 진행 중인 신북읍~용산리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와 운전면허시험장을 지나 새밑고개로 이어지는 13번 군도 교차로에서 사북면 고성리 용화산 자연휴양림 입구 앞 삼거리까지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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