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교통불편 해소 기대

홍천군 홍천읍 희망리와 연봉리를 잇는 교량이 개통된다.

홍천군은 24일 오후 3시 희망리 당간지주 앞에서 허필홍 군수,김재근 군의장,연봉리·희망리 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희교 개통식을 갖는다.

군은 지난 2017년 10월 65억원의 예산을 들여 길이 158m,폭 5.7m의 인도교 공사에 착공,1년만에 완공됐다.군은 당초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희망리∼연봉리를 연결하는 교량 가설을 추진했지만 문화재청으로부터 희망리에 위치한 문화재인 당간지주(보물80호)의 경관 훼손 등으로 허가를 해줄 수 없다는 회신으로 교량건설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016년 10월 사업계획을 변경해 문화재현상변경허가를 받아 인도교로 건설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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