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축산과 통합, 치매TF 신설
이달 중 입법예고 내년 1월 시행

속보= 횡성군 조직 개편안(본지 9월18일자 19면)이 사실상 확정됐다.

군은 22일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한국행정학회(연구책임자 신원부 행정학 박사)가 맡아 추진한 횡성군 조직개편 추진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확정된 개편안은 지난 중간보고회때 제시된 결과물과 비교해 ‘일하는 효율적 조직 재구성’이라는 개편 취지는 유지하면서 공직사회에서 제기된 일부 부서 업무 재편 필요성 등의 문제를 수용해 약간의 변화를 줬다.

이에 따라 전문성을 보유한 유능한 간부공무원 육성,조직개편의 효율성 증진 등을 위해 4급 부서인 ‘국’ 2개 설치,농업기술센터내 농정과와 축산과 통합 등은 당초 계획을 유지키로 했다.정책전략 담당관은 정책담당관,종합민원과는 지적민원과,청정환경과는 환경보전과로 변경하는 등 문화체육관광과를 제외한 모든 5급 부서 명칭을 이해하기 쉽도록 5글자로 통일하기로 했다.보건소의 경우 5급 부서인 ‘과’ 설치 요구는 현행 규정상 이행이 불가능해 통합증진 테스크포스팀(T/F)을 직제화하고 정신치매 T/F팀을 신설해 8담당 1T/F팀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여기에 감사 업무는 정책담당관,법부 업무는 행정지원과로 이원화했다.군은 이 같은 개편안을 이달 중 입법예고하고 내달 중 의회 정례회에 상정,통과되면 내년 1월1일자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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