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연합회
“일부 이장 단일화 촉구에 조합장 찾아와 고성·막말”
>> 엄경익 조합장
“집에 찾아간 것은 맞지만 잘못된 일 지적했을 뿐”
그러나 이에 대해 브랜드 단일화를 반대하는 횡성축협 엄경익 조합장이 관계자 4명과 함께 지난 20일 오전 7시30분쯤 김균환 회장 집을 예고 없이 찾아 김 회장과 부인에게 축협측 주장을 펼치며 고성과 막말을 쏟아냈다는 이장연합회 측 주장이 제기,논란이 일고 있다.
이장연합회 측은 “당시 회견은 축산농가 전체 이익 증대를 위한 일부 이장들의 의견임을 분명히 했다”며 “그러나 엄 조합장의 이 같은 행동은 의견이 다른 이들에 대한 겁박이자 176개리 이장 전체에 대한 모독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이장연합회는 22일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공문을 통해 엄 조합장의 공개 사과를 촉구하고 미이행시 법적 대응키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횡성축협 엄경익 조합장은 “집에 찾아간 것은 맞지만 브랜드 단일화 협의가 본격 시작될 시기에 전후 사정을 잘 모르는 이들이 관련입장을 공개 발표한 것은 잘못된 일로,이를 지적했을 뿐 막말 등 제기된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정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