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러시아 공식 방문을 위해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현지 외교소식통이 타스 통신에 전했다.

볼턴 보좌관은 22~23일 이틀간 러시아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22일엔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국가안보회의 서기,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그 이튿날엔 크렘린을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다.

볼턴은 러시아 측과 한반도 비핵화 협상,시리아 내전 등 국제현안과 미국의 핵전력 조약(INF) 탈퇴 선언으로 최악의 갈등 국면에 있는 미·러 관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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