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23세 이하 야구대표팀.
▲ 한국 23세 이하 야구대표팀.
한국야구가 제2회 세계선수권대회(23세 이하) 예선에서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2승째를 수확했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몬테리아에서 열린 대회 예선라운드 3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6-3으로 꺾었다.1차전에서 체코에 14-3,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지만 2차전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에 2-8로 졌던 한국의 성적은 이날 승리로 2승 1패가 됐다.대표팀은 1회초 선발투수 전상현(KIA 타이거즈)이 솔로 홈런을 맞아 선제점을 빼앗겼다.

하지만 2회말 2안타와 볼넷을 엮어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예진원(넥센 히어로즈)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한국은 3회에도 한동희(롯데 자이언츠)의 몸에 맞는 볼과 김민혁,황경태(이상 두산 베어스)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4회에도 최지훈(동국대)의 좌전 적시타로 추가 득점하고 상대 투수의 1루 견제 실책으로 한 점을 보태 5-1로 달아났다.선발 전상현은 1회 홈런을 허용한 이후에는 별다른 위기 없이 5회까지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켰다.대표팀은 23일 호주와 예선라운드 4차전을 치른다. 전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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