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교류단, 중국 항주일보 방문
26일까지 현지서 간담회 등 진행
항주일보 유공사원 표창장 수여

▲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우호교류단장(사장·사진 왼쪽)은 2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항저우보업집단을 방문,동열 항주일보 사장에게 ‘우의20주년’ 글씨를 새긴 양구백자를 선물했다.
▲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우호교류단장(사장·사진 왼쪽)은 2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항저우보업집단을 방문,동열 항주일보 사장에게 ‘우의20주년’ 글씨를 새긴 양구백자를 선물했다.
강원도민일보 우호교류단 (단장 김중석 사장)이항저우(杭州)보업집단(항주일보·동열 사장)과의 양 신문사간 상호 교류 20주년을 맞아 중국 항주를 방문,우호 교류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중석 사장을 단장으로 한 강원도민일보 방문단은 22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항저우보업집단을 방문,26일까지 중국 현지에서 체류하면서 동열 항주일보 사장과 간담회를 갖는 등 교류협력 확대를 논의하고 동반자 관계 강화에 나선다.항저우일보는 8개 일간신문사와 2개 간행물,인터넷 신문 등 20개 이상의 매체를 운영하는 중국 절강성 대표 언론사로 강원도민일보와 항주일보는 지난 1998년부터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사진전과 서화전,문화 교류 등을 하고있다.

이날 항저우보업집단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강원도민일보와 항주일보 양 언론사는 상호교류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속적인 정기우호교류와 협력방안 확대 등을 논의했다.

또 김중석 사장은 양구백자박물관에 요청해 ‘우의20주년’ 글씨를 직접 새겨 제작한 백자를 항주일보에 20주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이어 항저우보업집단 유공사원인 호홍빈 도시쾌보총편집,왕봉 풍성매체유한회사총경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내년 강원경제사절단 파견을 적극 검토하는 등 교류사업 확대에 나서겠다”며 “좋은 인연으로 교류하는 향기가 만리를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동열 항주일보 사장은 “지금까지 교류 20주년동안 여러차례 방문과 친절한 형제와 같은 우호관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양 신문사가 전통과 새로운 미디어분야에서 잘 협력해 좋은 효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항주일보 방문단은 본지 창간 26주년 기념일인 오는 11월26일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항저우/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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